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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패러글라이딩 착륙하다‥동호회원 2명 숨져
입력 | 2023-03-19 20:07 수정 | 2023-03-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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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충남 아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동호회원 2명이 한꺼번에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50대 남성이 비행 도중 하천으로 추락하자 이를 도우려던 60대 회원까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하천 한가운데 낙하산이 둥둥 떠 있고, 119 구급대원이 헤엄쳐 갑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쯤 충남 아산시 선장면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 동호회원이 인근 곡교천으로 추락한 뒤 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신고는, 낚시객이 하천에 패러글라이딩이 떨어지니까 그거 보고 신고하셨어요.″
사고를 목격한 다른 60대 동호회원도 인근 논에 착륙한 뒤 상황을 확인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패러글라이딩에 기계적 결함은 없었는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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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의 한 상가.
검은색 택시가 인도 위에 걸쳐져 있고 상가문은 크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오후 6시쯤 전주 효자동의 한 상가로 택시가 돌진하면서 주차된 차량과 변압기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1명이 다치고 인근 아파트에서 정전신고가 잇달았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차량 급발진 가능성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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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찌그러졌고, 고속버스 유리창도 산산조각 났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 전용차로에 멈춰서 있던 승용차를 고속버스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 조 모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3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여성은 사고 당시 승용차 앞좌석에서 내리던 중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여성 분이) 내려가지고 저기 우측 조수석 바로 옆에 조수석 뒷문 쪽에 그 분이 서 있었어요.″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인 남편이 부부싸움 도중 홧김에 차량을 도로 한복판에 세웠다가 이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 장예은 / 영상제공: 충북소방본부, 충남소방본부, 전북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