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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만리장성' 황금세대‥계영 첫 우승
입력 | 2023-09-25 22:31 수정 | 2023-09-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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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수영 단체전에서도 새 역사를 썼습니다.
황선우 선수를 비롯해 황금세대로 불릴 정도 기량이 급성장한 우리 수영 대표팀이 남자 계영 8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으로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합작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자유형 100m에서 동메달을 딴 황선우와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이호준.
대표팀은 두 선수를 쉬게 하고도 오전에 열린 계영 800m 예선에서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완전체로 출전한 결선은 더 압도적이었습니다.
평소 첫 주자로 나섰던 황선우를 마지막 영자로 세우는 등 기존 순서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4번 레인을 배정받은 대표팀은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양재훈이 일본과 중국에 이어 3위로 출발했지만, 이어 출격한 이호준이 250m 구간을 지나며 1위로 나섰고, 3번 주자 김우민이 조금씩 격차를 벌렸습니다.
그리고 예선 경기를 쉬며 체력을 비축한 황선우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습니다.
7분 1초 73.
일본이 가지고 있던 아시아 기록을 14년 만에 갈아치우면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 대표팀은 지난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거둔 계영 800m 은메달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이자 수영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 이종혁 / 영상편집 : 권태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