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우린 '사이비 종교' 아니에요"‥억울한 'JMS' 사장님들

입력 | 2023-03-15 06:52   수정 | 2023-03-15 09:5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최근 사이비 종교의 실상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JMS′라는 종교가 화제인데요.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한 프랜차이즈 헬스장이 회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입니다.

″피트니스 이름은 대표님의 약자이며, 사이비 종교 JMS 정명석과 무관한 회사입니다.″라고 적혀 있네요.

기독교복음선교회, JMS와 그 교주 정명석 때문에 ′JMS′라는 알파벳 상호를 사용한 업체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합니다.

상호에 ′JMS′를 사용하는 한 골프장도 매번 정명석 교주가 문제 될 때마다 연관성을 의심받으며 구설에 휘말렸다고 하고요.

미용실, 치과, 식당 등 단순히 상호가 ′JMS′인 다른 업체들도 ″오해를 받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JMS가 여럿에게 피해 준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름 이니셜이 JMS인 사람도 괴롭다″며 공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