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미 은행주 반등‥나스닥 2.1%↑

입력 | 2023-03-15 07:40   수정 | 2023-03-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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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 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안도 랠리를 펼쳤습니다.

다우 지수는 6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1%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1.6%, 2.1% 상승했는데요.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의 여파가 다른 금융기관들로 전이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와 다음 주 FOMC에서 금리 인상이 단행되더라도 0.25%포인트의 ′베이비 스탭′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제2의 실리콘밸리 은행′으로 위기설이 돌았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27% 가까이 급등했고, 대형 금융주들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미국 정책 당국이 내놓은 ′금융 안전망 강화′ 대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도 분석됩니다.

관심을 모았던 2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 전월 대비 0.4% 올라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발표됐습니다.

작년 3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미국 금리 인상의 후유증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은행뿐만 아니라 저금리하에서 무리하게 투자를 했거나, 또 부채를 늘렸던 경제 주체들이 직면하고 있는 고통은 현재 진행형으로 봐야 할 것 같아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