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흑인 소년, 초인종 잘못 눌렀다가 총 맞아

입력 | 2023-04-18 07:25   수정 | 2023-04-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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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미국에서 집을 잘못 찾아간 10대 흑인 소년이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았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흑인 소년이 엉뚱한 집 초인종을 눌렀다가 백인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아 다쳤습니다.

16살 흑인 소년은 형제를 데려오라는 부모의 심부름으로 한 주택을 찾았는데요.

주소를 잘못 보고 엉뚱한 집의 초인종을 눌렀다고 합니다.

집주인은 소년에게 총을 2발 쐈고요.

소년은 머리와 팔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고, 인종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가해자 집 앞으로 주민 수백 명이 몰려와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고요.

피해 소년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신속한 조사와 함께 가해자를 체포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