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66명을 구해낸 13살 소년의 기지

입력 | 2023-05-01 06:56   수정 | 2023-05-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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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13살 소년의 용감한 행동이 온라인에서 화제인데요.

버스에 탄 66명의 생명을 구해낸 모습, 함께 보실까요?

스쿨버스를 운전하는 운전기사 모습이 보이는데요.

모자를 벗고 부채질을 하더니 이내 무전기를 듭니다.

″몸이 좋지 않아 차를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건데요.

그런데, 잠시 후‥

운전사의 손이 운전대 아래로 맥없이 떨어지더니 그대로 의식을 잃고 맙니다.

달리는 버스가 차선까지 벗어나 위험천만한 순간, 한 소년이 운전자 곁으로 다가오는데요.

공포에 질린 아이들 비명이 커지는 가운데, 소년은 침착하게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멈춰 세웠고 911에 신고해 달라고 외치기도 합니다.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은 소년의 용감한 대처로 모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