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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야당 의원 독도 방문에 일본 "매우 유감"
입력 | 2023-05-03 06:35 수정 | 2023-05-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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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일본 정부의 주권 침탈 야욕을 규탄한다며, 어제 독도를 방문했는데요.
일본은 한국대사관에 유감을 표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김정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굴종 외교 그만하고 영토 주권 수호하라! (수호하라!, 수호하라!)″
국회 앞에 민주당 의원들과 청년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모였습니다.
전용기 의원은 지난달 27일 독도 출정식을 갖고 일본 정부의 주권 침탈 야욕을 규탄했습니다.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번 독도 방문은 일본 정부의 독도 야욕을 비판하기 위함과 우리 영토 수호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라고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날인 28일 입도를 시도했지만 높은 파도로 실패한 뒤 어제 다시 독도를 찾았고 SNS에 독도를 방문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유감의 뜻을 전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주일 한국대사관에 전화로 ″사전 항의와 중지 요청에도 상륙이 강행됐다″며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 측면에서 명백한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
주한 일본대사관 역시 한국 외교부에 이 같은 내용으로 항의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1년 8월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독도에 상륙했을 때에도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김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