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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코로나 격리' 완전 해제‥내일 발표 전망
입력 | 2023-05-10 06:21 수정 | 2023-05-1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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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가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코로나 격리 의무를 완전히 해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열릴 중대본 회의가 이른바 ′엔데믹′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수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행 시점은 이르면 이달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했던 일상회복 로드맵 중 1단계와 2단계를 합쳐서 시행하는 안입니다.
방역당국은 그제(8일) 열린 전문가 자문위원회 회의와 어제 진행한 위기평가회의 등을 토대로 이같은 방안을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정부는 일상회복 로드맵의 1단계로, 확진자 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2단계로 두 달 정도 기간을 가진 뒤 격리 의무 자체를 없애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자문회의 등을 거친 결과 1단계와 2단계 조치를 함께 시행해도 무방하다는 의견이 우세하자 정부가 방역 조치 완화에 속도를 내기로 한 겁니다.
다만 병·의원이나 감염취약시설의 격리 의무 해제 여부는 아직 방향이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오늘까지 부처 의견을 종합한 뒤 내일 열릴 중대본 회의에서 일상 회복 로드맵 단축 등을 담은 방역 완화 조치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신수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