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3백 년 전 그림에 스마트폰?‥"화가가 시간 여행자"

입력 | 2023-06-07 06:34   수정 | 2023-06-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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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백 년 전 그려진 그림에서 스마트폰을 발견했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그림인지 직접 한 번 살펴볼까요.

이 그림은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국립 우편 미술관이 소장한 작품인데요.

미국 매사추세츠주를 배경으로 1930년대에 그려진 작품입니다.

그런데 그림 아래쪽을 보면 팔이 묶인 남성 앞에 한 원주민이 손에 직사각형 모양의 물체를 들고 있죠.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마트폰하고 정말 비슷한데요.

특히 그림 속 이 원주민은 엄지손가락을 이용하는 듯한 모습이고 스마트폰같이 생긴 물건에 집중한 것 같은 표정입니다.

앞서 오스트리아의 화가가 1860년대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목격됐는데요.

그림 속 길을 걷고 있는 소녀의 손에 들려진 물건이 스마트폰과 똑같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비슷하긴 한데, 약 백 년 전 그려진 그림에 스마트폰이 담겼을 리 없겠죠.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스마트폰과 비슷한 물건들이 목격되자, ″화가가 사실 시간 여행자일 수도 있다″는 재미있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화가 피터르 더 호흐가 1670년에 그린 이 작품.

한 여성이 의자에 앉아있고, 그 옆에 남성이 들고 있는 물건, 뭐 같이 보이시나요?

실제로 애플 CEO 팀 쿡도 이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