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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브루노 마스 공연, '시야 제한' 좌석 논란
입력 | 2023-06-20 06:37 수정 | 2023-06-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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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 입니다.
지난 주말 열린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에서 무대를 전혀 볼 수 없는 좌석이 판매돼 논란이 일었는데요.
예매 당시 일부 시야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공지는 있었다고 해도 애초 팔지 말았어야 할 좌석이라는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지난 주말 브루노 마스 공연을 다녀온 한 관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입니다.
멀리서나마 좋아하는 가수의 무대를 직접 보려고 갔을 텐데, 이게 웬걸 오른쪽에 있는 벽에 가로막혀 무대가 전혀 보이질 않죠.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3층 자리였는데 보이는 건 오직 바닥에 빼곡한 관객뿐이고, 맞은편 전광판처럼 보이는 것도 공연 실황을 전하는 화면이 아니라, LED 조명이었는데요.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시야 제한이 아니라 완전히 사각지대″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행사를 주최한 현대카드와 공연기획사는 푯값을 환불해 줬다고 밝혔는데요.
글쓴이는 ″담당자가 해당 좌석에 가보니 정말 안 보였다고 사과했다″면서도, ″환불은 예매했던 두 좌석 중 한 자리만 해줬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