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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킥보드 넘어졌는데 부딪힌 차가 '포르쉐'‥수리비가 '으악'
입력 | 2023-07-07 06:37 수정 | 2023-07-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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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가 넘어지면서 고급차의 대명사인 포르쉐에 부딪혔답니다.
백미러 앞쪽 옆 부분에 흠집이 났는데, 글쓴이는 차주로부터 요구받은 수리비가 3천만 원이 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차량의 가격은 9천만 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바로 사과했지만, 차주는 ″앞 범퍼를 다 갈아야 한다″며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는 게 글쓴이의 주장입니다.
또, 합의하려고 연락하자 ″병원비가 얼마 나올지 모르겠지만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사연에는 1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누리꾼들의 조언이 이어지고 있는데, ″피해 보상은 해야 하지만 상식 밖의 합의금인 것 같다″는 글부터 ″가만히 서 있던 차에 킥보드가 넘어진 건데 병원비까지 요구한 건 선을 넘었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