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재웅

'신림역 살인 예고' 구속‥부천서 버스 3중 추돌

입력 | 2023-07-28 06:19   수정 | 2023-07-2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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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과 비슷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흉기를 결제까지 했다가 취소한 20대 남성은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사건사고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6일, ′신림역에서 20명을 죽이겠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흉기를 실제로 주문했다가 2시간여 만에 취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살인 예고′ 피의자]
<조선 씨를 따라 하려고 하셨던 겁니까?>
″….″

피의자 ′조선′이 흉기 난동을 벌인 뒤 인터넷에 올라온 살인 예고는 모두 4건.

경찰은 글 작성자를 모두 추적하는 한편, 관계 기관과 함께 협박성 게시물을 모니터해 바로 삭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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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앞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경기도 부천시의 한 사거리에서 시내버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석 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받힌 승용차가 반대 차로로 넘어가면서 다른 버스와 부딪혀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와 엑셀을 착각했다″는 시내버스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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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 승객 440여 명을 태우고 독도에서 울릉도로 향하던 여객선의 발전기 2대가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해경이 함정들을 사고 해역에 급파했고, 신고 12분 만에 발전기 1대가 자체 수리되면서 별다른 피해 없이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