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매운과자 먹기' 도전 미국 소년 사망

입력 | 2023-09-07 07:23   수정 | 2023-09-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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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미국에서 매운 과자 먹기에 도전한 한 10대 소년이 목숨을 잃었다고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소셜미디어 등에서 유행하는 위험한 도전인데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사는 한 10대 소년이 학교에서 매운 과자 먹기에 도전한 뒤 숨졌습니다.

미국에선 매운 과자를 먹고 가능한 음료 등을 마시지 않고 최대한 버티는 도전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이 매운 과자엔 우리나라 청양고추보다 220배 더 매운 인도 고추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숨진 10대 학생은, 지난 1일 이 과자를 먹고 복통을 호소했고요.

집으로 귀가한 뒤 상태가 호전되는 듯했지만, 결국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직 부검 결과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해당 과자 회사의 웹사이트엔, 이 매운 과자는 성인들만 먹어야 한다고 표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