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효정

'경찰 추락사' 3명 구속영장‥제주 어선에 불

입력 | 2023-09-08 06:18   수정 | 2023-09-0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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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마약 투약 정황이 드러난 아파트에서 경찰관이 추락한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이 핵심 관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제주 제주시 앞바다의 한 어선에선 불이 났는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직 경찰관이 마약 투약 정황이 있는 현장에서 추락사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관계자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숨진 경찰관이 참석한 모임의 주최자, 장소 제공자 등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3명에게 어제 오후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임 참석자가 기존 16명에서 추가로 5명이 더 확인돼 그 중 4명도 입건됐습니다.

지난달 27일 새벽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30대 경장이 추락해 숨졌는데, 이 모임 참석자 일부에게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와 경찰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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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기잡이 배가 불에 활활 타고 있고, 해양경찰 배 위에 오른 소방관들이 쉴새 없이 물줄기를 쏘아 올립니다.

어제(7일) 저녁 7시 반쯤 제주시 애월항 북서쪽 해상에서 6.2톤급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배에는 4명이 타고 있었는데 화재가 나자 다른 어선으로 옮겨타거나 해경에 구조돼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해경은 고기를 잡기 위해 조명을 켜다가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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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새벽 0시 반쯤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2층짜리 다세대 주택 지하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4명이 대피했는데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층 세대의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