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민폐 주차에 경적 울렸더니‥'손가락 욕'

입력 | 2023-09-08 06:41   수정 | 2023-09-08 09:4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출근길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우고 볼일 보러 간 차주가 있었습니다.

얼마 후 돌아오긴 했는데, 이 차주가 보인 행동에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지난달, 서울 광진구의 한 도로입니다.

바쁜 출근 시간대인데 누군가 차선을 물고 떡하니 차를 세워 뒀네요.

당연히 사람이 있겠거니 하고 두 차례 경적을 울려보지만, 미동도 없습니다.

잠시 후 나타난 차주, 미안하다는 인사 한번 없이 차에 오르죠.

뒤차 운전자가 한 번 더 경적을 울리자, 어, 보셨나요?

사과는커녕 손가락 욕을 하고 냅다 차에 올라탑니다.

교통사고 전문 채널에 영상을 보낸 제보자는 ″미안하다는 손짓 한 번이라도 했다면 경적으로 항의하진 않았을 거″라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도 ″남을 불편하게 한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경적에 불쾌한 자신만 생각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