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교사에 항의한 학부모‥아이 항문에 x 묻어있어서

입력 | 2023-10-11 06:34   수정 | 2023-10-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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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부모가 아이의 항문에 변이 묻어있다는 이유로 담임교사에게 민원을 제기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술렁였습니다.

글쓴이는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은 교사로 주말에 학부모 항의 문자를 받았다며 하소연했는데요.

반 학생이 볼일을 보고 뒤처리를 제대로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항문에 변이 묻어있었다는 이유로 학부모가 항의했다는 내용입니다.

해당 학부모는 ″우리 애가 종일 그러고 다녔을 걸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고 했다는데요.

이에 교사는 ″대신 닦아준다고 해야 하는지, 뭐라고 답장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누리꾼들은 ″집에서 교육할 일 아닌가요″, ″속옷 확인하면 또 아동학대로 신고하는 거 아니냐″며 교사의 사연에 공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