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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차량 5대 추돌 3명 사상‥주택 화재로 60대 숨져
입력 | 2023-10-17 06:12 수정 | 2023-10-1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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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화물차 등 차량 5대가 추돌하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북 영천에서는 주택 화재로 60대 남성이 숨지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차량 한 대가 바퀴와 번호판만 남긴 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그 옆에 멈춰선 화물차도 앞부분이 눌리고 유리창은 산산조각났습니다.
어젯밤 9시쯤,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 인근에서 화물차 4대와 카니발 차량 1대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차량에 타고 있던 59살 여성이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또 사고 수습 과정에서 주변 구간에서 2시간가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도로면 공사로 차량들이 느리게 달리고 있었는데,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린 26톤 화물차가 앞선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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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북 영천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자로 추정되는 6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부엌 아궁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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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은평구의 한 3층짜리 건물 지하에 있는 원단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1시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도 없었지만,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80대 여성이 구조됐고 주민 2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작업장 출입구 쪽에 있는 냉·온수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