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윤성철

"09년생부터 담배 못 사"‥영국 법안 1차 관문 통과

입력 | 2024-04-17 12:18   수정 | 2024-04-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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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단계적으로 담배 판매를 제한해 비흡연 세대를 만들기 위한 법안이, 영국 하원에서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영국 하원은 현지시간 16일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을 찬성 383표, 반대 67표로 의결해 하원의 다음 심사 단계로 넘겼습니다.

영국 정부가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담배를 살 수 있는 연령이 해마다 1년씩 상향돼 현재 15살인 2009년 출생자부터는 평생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담배를 구입할 수 없게 됩니다.

영국 정부는 2027년부터 법안을 시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