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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준
내일까지 사전투표‥오후 4시 투표율 12.6%
입력 | 2024-04-05 16:57 수정 | 2024-04-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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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사전투표가 전국 3천 5백여 곳의 투표소에서 오늘 오전 6시부터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서울 내곡동 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보죠.
류현준 기자, 오늘 투표는 이제 곧 마감되죠?
◀ 기자 ▶
네, 약 한 시간 뒤면 전국 3천5백 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 첫째 날 투표가 마무리될 텐데요.
아직도 투표소를 찾는 시민들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557만 8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요.
평균 투표율은 12.6%로 지난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4.4%포인트 높고,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대선보단 1.5%포인트 낮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12.5%, 경기 11.2%, 인천 11.6%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는 내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는데요.
단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본인이 확인되면 지역구 투표용지와 비례대표 투표용지, 총 두 장을 받게 됩니다.
만약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투표한다면 회송용 봉투를 추가로 받게 되는데요.
이 경우 기표한 투표지는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한 뒤 투표함에 넣으셔야 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각 투표소의 우편투표함을 비추는 CCTV 영상을, 전국의 시·도 선관위 건물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보안도 강화됐는데요.
선관위는 사전투표기간 중에도 투표소 입구 등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가까운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곡동 사전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