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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은효
알리 직구 아이 가방서 기준치 56배 발암물질
입력 | 2024-04-08 17:02 수정 | 2024-04-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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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기, 지우개, 연필 등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팔고 있는 어린이 제품 8개에서 허용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가 알리 익스프레스 판매율 상위를 기록한 어린이 제품과 생활용품 31개를 대상으로 벌인 안정성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어린이용 가죽가방에서는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최대 56배 검출됐고, 어린이용 튜브에서도 기준치의 33배가 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