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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수
여, 비대위 구성‥민주 "채상병 특검 내달 통과"
입력 | 2024-04-15 16:57 수정 | 2024-04-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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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이 다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전당대회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과 내각의 인적 쇄신을 촉구하며 ′채상병 특검법′을 다음 달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로 인한 당 위기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새로 구성되는 비대위는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방법 등을 결정하고,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할 때까지 당을 맡아 운영하게 됩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전당대회를 하기 위해서는 실무적인 뭐 이런 절차를 진행하는데, 비대위가 당헌·당규상 필요한 것으로 이렇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오늘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연 윤재옥 원내대표는 내일 당선자 총회를 거쳐 최종 방향을 정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또, 총선 패배 원인을 두고 당 안팎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원인 분석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선거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4월 10일 이전의 국정과 이후의 국정은 완전히 달라져야 할 것″이라며 대통령실에 인적 쇄신을 주문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간곡하게 당부드리건대 주권자인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쇄신책을 마련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민주당은 다음 달 21대 국회 안에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 통과에 협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과 간호법 등 쟁점 법안 역시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참사특별법 역시 다음 달 중 재표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