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전준홍

1인당 국민소득 일본 첫 추월‥"수년 내 4만 달러"

입력 | 2024-06-05 16:58   수정 | 2024-06-05 16:5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 총소득, GNI가 처음으로 일본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국민 계정 통계 기준년을 기존 2015년에서 2020년으로 변경한 뒤 집계한 1인당 GNI는 지난해 기준 3만 6천 194달러로, 3만 5천793달러인 일본을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한은은 ″인구 5천만 명 이상 나라 중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한국이 6위 수준″이라면서, 1인당 GNI 4만 달러 달성도 수년 내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통계 개편으로 새롭게 도출된 우리나라의 지난해 명목 GDP는 2천401조 원으로, 종전 수치보다 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은은 올해 1분기 실질 GDP 잠정치가 1.3% 증가해 다섯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