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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레이드' 전망 속 '보호무역' 우려
입력 | 2024-11-07 17:02 수정 | 2024-11-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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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미국 달러화와 주식이 크게 올랐습니다.
그중에서도 수혜가 예상되는 산업, 기업에는 더 큰 관심이 쏠렸는데 누가 웃고, 누가 울게 될지 뉴스와 경제가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승리를 선언한 자리에서,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를 추켜세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인]
″우리에게 새로운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일론 머스크인데 그는 특별하고 뛰어난 천재입니다. 우리는 이런 천재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요.″
트럼프 당선인이 로켓 사업을 직접 언급하며, 스타링크, 화성탐사 같은 머스크의 우주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테슬라 주가도 급등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선거 운동에 최소 1,840억 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트코인도 최고가를 경신하며 트럼프의 승리를 반겼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산업마다 희비가 엇갈립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관심을 보인 조선 산업에서는 두 나라 간 협력 방안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태효/국가안보실 제1차장]
″우리의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 있어서도 긴밀하게 한국과 협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반면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60% 이상 관세부과′를 내세운 노골적 보호무역주의는 수출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김진엽/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트럼프의 공약이 현실이 된다면 대미 수출이 2023년 대비 거의 최대 7%까지 줄어들 가능성이 크고 이는 전체 수출액 감소로 이어질 것이고…″
바이든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고 미국에 공장을 지었던 반도체· 배터리 산업은 새 정부의 정책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뉴스와 경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