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이해선

의정부 정수장서 염소가스 닷새 만에 또 누출

입력 | 2024-03-19 09:36   수정 | 2024-03-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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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기 의정부시의 한 수돗물 정화시설에서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해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0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시 맑은물 사업소에서 유독물질인 염소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수용기를 막는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시는 창문을 닫고 실내에서 대기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닷새 전에도 이곳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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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뭐지? 저게 왜 이렇게 터지지?″

어제저녁 9시쯤, 인천 대곡동의 한 가건물에 불이 나 인근 공장 세 곳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신고 20여 건을 접수한 소방당국은 차량 50대와 인력 140여 명을 투입해 4시간 반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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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오른손에 흉기를 든 채 걸어가고 뒤이어 경찰관들이 다급히 뛰어갑니다.

어제(18) 오전 7시20분쯤,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남성이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동료 경비원/(음성변조)]
″(피의자가) 커피 한 잔 하자고 (얘기를) 아마 나눴던 것 같아요. ′이 XX′ 그러면서 공격을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여기(턱) 16바늘 꿰매고‥″

도움을 요청하는 경비원 뒤로 남성은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경찰은 도주 6시간 만에 경기도 고양의 한 모텔에서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남성의 집에선 동거하던 전처 60대 여성의 시신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갈등이 있던 전처를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으며, 경비원에 대해선 계획적 범행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남성을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해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