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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소나기, 제주 장맛비‥수도권·강원 폭염

입력 | 2024-07-11 09:46   수정 | 2024-07-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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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내륙지역의 비는 그쳤습니다.

이곳은 서울 잠실대교인데요.

비구름이 물러난 하늘에 안개가 잔뜩 끼어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우산은 챙기셔야겠습니다.

내륙지역에 갑작스레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는데요.

오늘 서울 등 중부 지방과 전남 내륙에 5에서 40, 그 밖의 남부 지방에 5에서 6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시간당 20mm 안팎씩 강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까지 30에서 80mm 안팎의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동안은 무더위가 나타납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이 31도, 정선이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 온도는 1-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오늘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는 가운데 강원과 경북으로는 싸락우박이 동반될 수 있겠습니다.

최고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31도, 대구 30도, 광주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는 가운데 무더위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