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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제3지대 정당들 '간판 지역구' 총력전‥'정권심판'·'대안야당' 강조
입력 | 2024-04-06 20:06 수정 | 2024-04-0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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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제3지대 정당들은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 수가 적은데요.
그런 만큼 ′간판′ 후보들에 대한 지원 유세에 당력을 집중했습니다.
거대 양당과의 차별성을 부각하며, 대안 세력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녹색정의당은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이 출마한 경기 고양갑에서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을 겨냥해, ″녹색정의당은 막말 유튜버 출신 후보, 편법 증여한 후보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준우/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민주당한테 채찍질도 하고 가장 정의롭고 당당하게 윤석열 정권 심판을 할 수 있는 녹색정의당을 다시 한 번 선택해 주십시오.″
개혁신당은 금태섭 최고위원이 출마한 서울 종로와, 마포·영등포 일대를 찾아 ″이번 총선은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
″과거로 돌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정치를 한번 태워버리고 미래로 이끌어 갈 겁니다.″
새로운미래는 설훈 의원이 출마한 경기 부천을에서 ″대화와 합의의 정치″를 약속했습니다.
[오영환/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
″여야 간의 거대 권력 싸움 사이에 오로지 국민들의 민생은 뒷전이었습니다.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대전과 서울 청량리, 강릉을 찾아 ′정권 심판′의 선명성을 부각했습니다.
″3년은 너무 길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조국혁신당이야말로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단호하게 심판할 수 있다라는 것을 믿으시기 때문인 것 같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을 히틀러에 빗댄 데 대해선 ″거울을 보고 얘기해야 될 것 같다″고 맞받았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일 / 영상편집: 김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