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주말 찜통더위·소나기 계속‥파리올림픽 개회식 날씨는?

입력 | 2024-07-26 20:38   수정 | 2024-07-2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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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한증막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더위입니다.

다량의 수증기들이 비구름을 계속 발달시키고 있는데 현재 위성 모습을 보시면 폭이 좁고 긴 띠 형태의 비구름이 북쪽과 남쪽에 각각 자리에 있습니다.

파주를 비롯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그리고 제주와 전남 해안도 강풍을 동반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주말 내내 뜨거운 날씨가 계속 되겠는데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와 남해안으로는 호우특보가 동시에 내려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2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100mm 이상,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도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이후에도 전국 내륙에서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한편, 파리 올림픽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 반 개회식을 시작합니다.

사상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되는데 저녁에는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26도로 밤에도 열대야가 계속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과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