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데스크
박주린
'시즌 1·2호골 폭발' 손흥민‥"이건 너의 골이야"
입력 | 2024-08-25 20:22 수정 | 2024-08-25 20:2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시즌 첫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첫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개막전에서의 부진도 털어낸 손흥민은 골을 도운 동료를 치켜 세웠습니다.
박주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초반부터 에버턴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비수마의 그림같은 논스톱 슈팅으로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리자 손흥민이 그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반 25분 상대 진영에서 쉴새 없이 뛰어다닌 손흥민의 전방 압박에 당황한 골키퍼가 볼터치 실수를 범했고, 손흥민은 쏜살같이 달려가 공을 뺏은 뒤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성실함과 근성으로 만들어 낸 시즌 1호골.
후반 로메로의 추가골로 3-0으로 앞서갔지만 손흥민은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32분 자기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판더펜이 드리블을 시작하자, 손흥민도 상대 진영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약 70m 가량을 질주한 판더펜이 상대 문전에서 패스를 내 줬고, 손흥민은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멀티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4-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개막전 부진으로 현지 언론의 비판에 시달렸던 손흥민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보란듯이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판더펜에게 ″이건 네 골이야″라고 말했습니다. 득점해서 기쁘지만 그가 열심히 뛰고 좋은 패스를 해 줬기 때문에 그의 골이라고 해야 합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22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제라드와 루카쿠를 제치고 통산 득점 21위로 올라섰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