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손장훈

맨시티-아스널 무승부‥'이러다가 싸움 나겠네'

입력 | 2024-09-23 20:46   수정 | 2024-09-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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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리미어리그 우승후보 맨체스터시티와 아스널이 시즌 첫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날카로운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휘슬이 울리자마자 충돌이 일어나면서 경기는 시작부터 가열됐습니다.

선제골은 맨시티 홀란이 터뜨렸습니다.

전반 9분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뒤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5경기 만에 시즌 10골이자, 최단경기 100호골과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아스널도 첫 선발출전한 칼라피오리의 그림 같은 골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팽팽한 균형을 깬 건 원정팀 아스널이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마갈량이스가 역전 헤더골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앞서가던 아스널에게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트로사르가 볼 경합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이후 맨시티는 총공세에 나섰고 후반 추가 시간도 다 끝나는 시점에 교체투입된 스톤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흥분한 홀란이 상대 선수 머리에 공을 집어던졌고 경기가 재개될 때 홀란이 한 번 더 몸싸움을 벌이면서 신경전은 끝까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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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는 오늘도 극적인 드라마를 썼습니다.

도루 2개를 추가해 55호 도루를 기록한 오타니는 4-5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비거리 131m짜리, 시즌 53호 홈런포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후속 타자 베츠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면서 다저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편집 :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