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주말 서쪽 늦더위‥10월 첫날 비 오며 기온 뚝

입력 | 2024-09-27 20:36   수정 | 2024-09-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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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둔 오늘도 서쪽 지방은 따가운 볕이 내리쬐었습니다.

이것은 오늘 시흥의 모습인데요, 드넓게 펼쳐진 가을 하늘 아래 주황빛 코스모스도 바람결을 따라 일렁이는 모습입니다.

내륙지방은 주말 동안에도 이러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반소매를 정리하기에는 아직 이른 날씨입니다.

토요일인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서 서쪽 지방은 늦더위가 계속되겠고요.

이후 10월의 첫날부터 공기가 부쩍 서늘해질 전망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서울의 낮 기온은 21도로 평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현재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지방에는 때아닌 호우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강원 영동지방에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에도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내륙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은 흐린 가운데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광주 30도, 대구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서울의 최저 기온이 12도로 아침 공기도 부쩍 차가워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