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유승민, 체육회장 출마‥"이기흥 맞서 단일화 가능"

입력 | 2024-12-03 20:43   수정 | 2024-12-03 20:4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했던 유승민 전 탁구협회장이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 리포트 ▶

유승민 전 회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배경과 ′선수 및 지도자 처우 개선′ 등의 공약을 밝혔습니다.

특히 문체부와의 갈등 속에 각종 비위 의혹으로 직무 정지된 이기흥 현 회장을 겨냥한 듯 자신이 체육계 위기를 타개할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승민/전 대한탁구협회장]
″이 모든 걱정과 두려움을 다시금 희망과 행복으로 바꿔드리기 위해 저 유승민이 도전하고자 합니다.″

유 전 회장은 또 ″이기흥 회장이 3선에 도전할 경우 이른바 ′야권 후보 단일화′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면서도 ″자신이 후보 중에 가장 앞서고 있기 때문에 서두르진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조윤기 / 영상편집: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