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손장훈

'추가 시간 극장골'‥올해는 '김상식 매직'

입력 | 2024-12-27 20:27   수정 | 2024-12-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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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미쓰비시컵에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극적으로 4강 1차전에서 승리했습니다.

◀ 리포트 ▶

싱가포르 원정에서 열린 4강 1차전.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이 골대를 맞고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더니 골망을 흔든 그림 같은 논스톱 발리슛은 비디오판독을 거쳐 득점이 취소됩니다.

김상식 감독의 항의도 소용없고, 한국 출신 심판에게 경고까지 받습니다.

그래도 후반 추가시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얻어낸 베트남.

이걸 성공시켜 0의 균형을 깨뜨립니다.

그리고 3분 뒤 추가 골을 뽑아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김상식/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오늘 전반전에 좀 어려움을 겪었지만 끝까지 승리하고자 하는 집념을 보였기 때문에 오늘 2대0이라는 스코어를 만든 것 같습니다.″

이틀 뒤 홈에서 2차전을 치르는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2018년에 이어 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영상 편집: 김재환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