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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알몸 남성'의 난동‥집 안에서 발견된 것은?
입력 | 2024-01-24 06:33 수정 | 2024-01-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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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옆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에 경찰이 출동했는데요.
문을 열고 들어간 문제의 집 안 모습에 경찰도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왜 그랬는지, 함께 보실까요.
″가만히 있어요. 가만히 있어요. <수갑 채워.>″
경찰 3명이 몸부림치는 한 명의 남성을 에워싸고 달려드는데요.
아무리 진정시키려 해봐도 소용없고요.
방 안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통에 제압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지난 5일 경북 영주의 한 주택에서 벌어진 일이고요.
경찰 출동 당시 남성은 옷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였고, 극도로 흥분해 자해까지 시도했습니다.
이쯤 되면 눈치채셨나요?
네, 그렇습니다.
마약 투약에 따른 환각 상태였던 거고요.
집 안에서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은 물론 액상 대마, 주사기 등이 발견돼 구속됐습니다.
누리꾼들은 ″환각 상태에 빠진 마약 중독자들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