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현지

화물차 추돌 3명 사상‥서울 양천구 아파트서 불

입력 | 2024-01-31 06:10   수정 | 2024-01-3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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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새벽 충남 천안 경부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난 화물차를 또 다른 화물차가 들이받으면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목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에선 화재로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속도로 위에 있는 16톤짜리 화물차 앞 유리가 산산조각 나 있고, 인근에 있던 4톤짜리 택배 차량은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천안 분기점 인근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16톤짜리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박고 넘어졌습니다.

이곳을 지나던 또 다른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사고를 살피던 중 뒤에서 오던 택배 차량이 현장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의 운전자가 모두 숨졌고, 가장 먼저 사고가 난 16톤 화물차 운전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16톤 화물차가 쓰러졌고 한 4~5분 뒤에 4.5톤 화물차가 쓰러진 16톤 화물차를 충격한 사고예요.″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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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에 살던 30대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5층에 살던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민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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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의 후원사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수사기관이 확보한 증거자료가 충분하고 이들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KIA 타이거즈의 후원사인 한 커피 업체로부터 각각 1억 원과 수천만 원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