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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러시아 대사 초치 "무례한 언어로 정상 비난"

입력 | 2024-02-04 07:05   수정 | 2024-02-0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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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위협을 지적한 윤 대통령 발언을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편향적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어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습니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러시아 대사에게 ″진실을 외면한 채 무조건 북한을 감싸며 일국 정상의 발언을 무례한 언어로 비난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린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북한의 핵 선제 사용 법제화를 비판하자 이 발언을 편향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