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준명

안산 에어컨 설치업체 창고 불‥SUV차량 화물차 추돌

입력 | 2024-02-21 06:09   수정 | 2024-02-2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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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경기 안산의 한 에어컨 설치업체 창고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호남고속도로지선에서는 SUV가 화물차를 들이받아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창문 사이로 뿜어져 나오는 연기가 주택가를 뒤덮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연기구름 사이로 조명을 비추며 수색을 실시합니다.

어제저녁 8시 4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에어컨 설치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층짜리 창고 건물을 모두 태우고 2시간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내부에 이제 자재가 많이 있다 보니까 완진까지는 시간이 좀 소요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다세대 주택으로 연기가 유입되면서 주민 10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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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20일) 11시 반쯤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 인근에서 SUV 차량이 앞서 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20대 남성 최 모 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전방주시태만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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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북한 해커 조직이 사법부 전산망을 해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13일부터 대법원 전산정보센터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킹 주체가 누구인지, 어떤 문건이 유출된 것인지 확인할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지난 2022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사법부 전산망을 해킹해 데이터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MBC뉴스 신준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