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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400년 역사' 옛 덴마크 증권거래소에 불
입력 | 2024-04-17 07:13 수정 | 2024-04-1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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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네,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서 밤사이 들어온 국제뉴스 들어 보겠습니다.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 약 400년 된 옛 증권거래소 건물에서 보수 공사 중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자세히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17세기에 세워진 코펜하겐 옛 증권거래소 건물에서 불이 나 56m에 이르는 첨탑마저 무너져 내렸습니다.
건물 위에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코펜하겐 뵈르센에 있는 이 건물은 1620년대 크리스티안 4세 국왕 당시 상업시설로 지어져, 4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덴마크 문화유산인데요.
상공회의소 본부로 쓰이고 있었는데, 보수 공사 도중 일어난 화재로 지붕이 무너져 내렸고요.
용이 탑을 감아 올라가는 독특한 문양으로 명물로 여겨졌던 56미터 첨탑마저 쓰러졌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요.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