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윌 스미스, 폭행 사건 2년 만에 코첼라 페스티벌 등장

입력 | 2024-04-17 07:22   수정 | 2024-04-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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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시상식 폭행 사건 이후, 2년 만에 공개 활동에 나섰습니다.

미국 대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선 건데요.

스미스가 콜롬비아 가수 J 발빈 공연 무대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자신의 히트곡 ′맨 인 블랙′으로 무대를 꾸몄는데요.

과거 영화 ′맨 인 블랙′ 시리즈에서 외계인 문제를 다루는 비밀 조직 요원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죠.

맨 인 블랙 주제곡을 직접 불러 1998년에 그래미 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스미스는 공연에서도 검은색 정장을 입고 등장했고요.

영화 속 사람의 기억을 지우는 도구로 나온, ′뉴럴라이저′를 꺼내 흔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스미스가 공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건 2022년 3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린 사건 이후 2년 만이고요.

당시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스미스에게 10년 간 시상식에 참석하는 걸 금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