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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연
고속도로 사고 3명 사상‥건설현장 구조물 붕괴
입력 | 2024-05-04 07:11 수정 | 2024-05-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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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새벽 평택 제천고속도로에서 SUV 2대가 추돌했는데요.
뒤따라오던 차량이 사고현장을 덮치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양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차량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다른 차량은 앞유리가 산산조각이 났고 범퍼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기 안성시 평택 제천고속도로 제천 방면 남안성 나들목 근처, 1차로를 달리던 스포티지 차량이 오른쪽 차로에서 앞서 가던 렉스턴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뒤에서 달려오던 싼타페가 사고 현장을 덮쳤습니다.
스포티지 차량 운전자인 2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고, 렉스턴 차량 승객인 여성 2명도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1차 사고 뒤 승객 일부가 차량 밖에 나와 있다가 2차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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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대전 서구 갈마동에서는 달리던 차량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차에 타고 있던 20대 남녀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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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 내린 건물 구조물이 차량을 덮쳤습니다.
어제 낮 한 시 반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생활형숙박시설 건설 현장에서 지하층 건물 구조물이 3m 아래로 추락해, 30대 작업자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구청 측은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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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경기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유지·보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 공무원 3명이 구속을 면했습니다.
구속 심사를 진행한 법원은 ″피의자들이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고 관련 증거가 대부분 수집된 점 등을 볼 때 증거 인멸 또는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