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양승은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인도 뉴델리 낮 기온 52.3도 "사상 최고"

입력 | 2024-05-30 07:14   수정 | 2024-05-3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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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룸에 들어온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인도 뉴델리에 사상 최고 더위가 찾아왔다는데요.

양승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양승은 아나운서 ▶

네. 지난 주 인도 뉴델리에서 폭염으로 인도 기상청이 적색경보를 내렸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어제 낮 기온이 섭씨 52.3도까지 치솟아 관측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쓰러진 학생에게 연신 부채질을 합니다.

수업을 받던 학생이 열사병으로 쓰러진 건데요.

어제 뉴델리의 낮 최고 기온은 52.3도로, 사상 처음으로 50도를 넘어섰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도의 폭염이 더 오래가고 더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겨울로 접어든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는 이른 추위에 떨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수도권 남부의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졌고, 남부 추부트주에서는 영하 14도 안팎의 추위가 몰아닥쳤습니다.

가스 소비량 급증에 가스 공급이 전면 중단되는 비상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