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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60세 넘은 실버일꾼 비중 '초고령 일본' 뛰어넘었다
입력 | 2024-06-14 06:35 수정 | 2024-06-1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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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60세 넘은 ′실버 일꾼′ 비중 초고령 사회인 일본을 뛰어넘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세계에서 고령화율이 가장 높은 일본보다 우리나라 고령 근로자 비중이 더 높아졌는데요.
지난 3월 전체 취업자 중 60세 이상은 637만 명으로 22.4%를 차지했는데, 같은 기간 일본의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22.1%로 한국보다 낮았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일을 계속해야만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노인 빈곤 문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2020년 기준 40.4%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고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직접일자리가 증가해 고령 취업자 비중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저출산으로 인한 일자리 공백을 고령 인력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고령이 되더라도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고령 근로자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신문은 강조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배달 플랫폼들이 최근 자체 배달을 크게 늘리고 저가 배달도 확대하고 있는데요.
최근 온라인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배달의 민족의 배달 배차가 지연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배달플랫폼이 자체배달을 과도하게 늘리고 저가배달을 도입한 데 따른 부작용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배달플랫폼들이 경쟁적으로 할인쿠폰을 나눠주며 배달 운임은 깎고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배달대행사의 배달 건수는 반 토막으로 위축됐고요.
운임하락으로 신규 라이더의 유입이 줄고, 기존 라이더들은 운임이 낮은 콜을 받지 않으면서 결국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입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요리강습 등 이른바 ′밥상 프로그램′을 잇따라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요리 수업 참가자들은 모두 1인 가구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는데요.
요리를 매개로 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대를 넓혔고요.
서울시는 올해 예산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강서구와 마포구 등 20개 자치구에서 각각 중장년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음식 만들기 등 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도 2022년부터 21개 시군에서 1인 가구 식생활 개선 사업을 운영 중인데요.
1인 가구 절반가량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거고요.
신문은 1인 가구 밥상 프로그램이 불균형한 식습관을 개선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한다는 측면에서 적잖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전북일보입니다.
전주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무단 방치된 킥보드를 견인 조치하고,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한 뒤 향후 견인된 전동킥보드에는 1대당 2만 원의 견인료를 운영사에 부과할 방침인데요.
전주시에 등록된 공유 전동킥보드는 3,790대로, 2019년 100대인 것과 비교하면 5년 새 폭증했고요.
전동킥보드 수가 늘면서 일부 이용자들이 횡단보도 등에 방치하며 보행환경이 저해되고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강원일보입니다.
원주 곳곳에 서식하는 민물가마우지가 어민들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민물가마우지는 크기와 관계없이 하루 1~2kg의 물고기를 먹는 습성 탓에 물고기의 씨를 말리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낚시터와 섬강 어민들의 어업량이 감소하는 피해를 겪고 있고요.
먹다 남긴 생선은 악취가 날 뿐 아니라 배설물은 나무의 백화 현상을 유발해 생태계를 파괴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피해를 입고 있는 13곳 중 일부를 민물가마우지 포획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