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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출시‥달라지는 서울 생활
입력 | 2024-07-01 06:53 수정 | 2024-07-0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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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부터 서울시가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기후동행카드′ 단기 이용권을 출시합니다.
하반기부턴 서울의 35세 이상 임산부에게 최대 50만 원의 의료비가 지원되고, 한강 수상버스도 문을 엽니다.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월정액 6만 원대로 서울시의 대중교통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오늘부터는 기존 월 정기권에 더해 1일권과 7일권 등, 5천 원에서 2만 원 사이의 다양한 단기권도 새로 출시됩니다.
[오세훈/서울시장 (지난달)]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다섯 가지 종류도 새롭게 선보이게 됩니다.″
서울대공원과 서울식물원 등 카드 이용에 따른 문화시설 이용 할인 혜택도 확대되며, 19살에서 39살 사이의 이용자들은 이제 별도의 환급 절차 없이 ′청년 할인′이 적용된 5만 원대 가격으로 바로 충전해 쓸 수 있습니다.
서울 시내 35살 이상 임산부를 위한 의료비 지원도 이번 달부터 늘어납니다.
산모와 태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진료·검사비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는데, 신청을 통해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의료비를 소급해 지원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인 ′서울형 키즈카페′는 74곳에서 130곳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납니다.
현재 강남과 송파에만 있는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도 서울 서남권역에 추가로 조성돼 오는 9월부터 운영될 예정입니다.
10월에는 수상 대중교통 ′한강 리버버스′의 운항이 시작됩니다.
출퇴근 시간대엔 15분 간격으로 평시엔 30분마다, 마곡에서 잠실까지 7개 선착장을 오간다는 구상입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