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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탄핵 청문회'에서도 다룬다‥재표결은 언제?
입력 | 2024-07-19 06:10 수정 | 2024-07-1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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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공수처를 찾아 수사 결과를 빨리 발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분향소를 찾아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을 약속했는데요.
채상병 순직 1주기인 오늘, 국회에선 청문회가 예고돼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채 상병 순직 1주기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찾았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공수처에서 빨리 수사결과를 좀 내놓을 수 있으면 좋겠다 해서 오늘 다시 한번 직접 공수처에 와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김두관 두 당권주자들은 차례로 채 상병 추모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최선을 다해서 우리 국민들 눈높이에 맞게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도록 하겠습니다.″
채 상병 순직 1주기인 오늘 국회 법사위는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 소추해 달라는 국회 국민 청원에 대한 청문회를 시작합니다.
1차 청문회 주제는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으로 ′임성근 구하기′ 의혹이 불거진 투자자문사 이종호 전 대표와 임성근 전 사단장 등 22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이종호 전 대표 등 핵심 증인 일부는 이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대통령실도 청문회에 불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 과정에서도 또다시 격돌이 불가피해보입니다.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안에는 재표결을 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제3자 추천 특검법′을 공개 제안한 상황에서, 여당 전당대회 결과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여론을 등에 업었지만 8석이 모자른 야권, 8석 이탈 표만은 막아야 하는 여당.
국회에선 조만간 다시 치열한 여론 공세와 철통 수비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