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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다우니 주니어, 박찬욱 드라마 '동조자'로 남우조연상 후보
입력 | 2024-07-19 06:47 수정 | 2024-07-1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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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TV 방송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 에미상 후보가 발표됐는데요.
영화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한국 영화계 거장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동조자′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다우니 주니어는 이 드라마에서 미 중앙정보국 요원과 하원의원 등 1인 4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얼굴을 알린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도 ′더 모닝쇼′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요.
한국 정부를 대리해 불법적으로 활동했다는 혐의로 최근 미 검찰에 기소된 대북 전문가 ′수미 테리′ 박사도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의 제작자로 다큐멘터리 영화제작 부문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5일,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