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부산 돌려차기 사건' 영화 제작‥내년 개봉 목표

입력 | 2024-08-02 06:54   수정 | 2024-08-0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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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큰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이 영화로 제작됩니다.

′악마가 될 수밖에′란 가제로 특정 범죄 행위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한국 사회의 ′묻지 마 폭행′, ′보복 문제′ 등 사회적 이슈들을 다룰 예정이고요.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주인공을 제안받고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고요.

사건의 실제 피해자인 김 씨가 시나리오 자문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김 씨는 지난 2월, 자신과 비슷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재작년 5월, 부산의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일면식도 없던 30대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고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는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