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풍년 기원' 태국서 열린 물소 경주 대회

입력 | 2024-08-05 07:13   수정 | 2024-08-0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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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쌍씩 짝을 지은 물소들이 진흙탕을 힘차게 내달립니다.

현지시간 4일,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물소 경주 대회인데요.

해마다 모내기철 벼농사 풍작을 기원하며 열리는 이 행사는 1800년대부터 이어져 왔는데요.

길이 200m의 진흙탕 논길을 가장 빨리 완주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고요.

올해도 50여 마리의 물소가 농부들과 호흡을 맞춰 200m가량의 험로를 질주하며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