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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중동 불안감 확산에 혼조 마감
입력 | 2024-08-13 07:41 수정 | 2024-08-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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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가 0.3%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0.2% 올랐습니다.
S&P500지수는 0.004% 상승하면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주요 지수들은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라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오름폭을 축소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4% 올랐고, ′AMD′도 1.8% 상승했습니다.
반면 ′테슬라′와 ′알파벳′은 각각 1.2%와 0.8% 내렸습니다.
국제유가는 급등하면서 다시 80달러대에 올라섰는데요.
중동에서의 전쟁 발발 우려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4.2% 상승한 배럴당 80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에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밤 발표될 7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미국 증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물가는 어느 정도 하향 안정화되는 게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시장에는 큰 악재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예상보다 낮은 수치로 발표되면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기대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