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한라산이 차박 명소?" 불법 야영에 골머리

입력 | 2024-08-20 06:37   수정 | 2024-08-2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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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짙게 깔린 주차장에 불을 켠 캠핑카들이 보입니다.

사진이 촬영된 곳은 한라산 국립공원인데요.

유난히 더운 올여름, 해안가에 비해 기온이 10도가량 서늘한 한라산국립공원이 캠핑족들의 불법 야영 행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내에서 5건의 불법 야영 행위가 적발됐는데요.

텐트 등 야영 물품을 가져와 숙박하는 사람은 물론, 불을 피워 식사를 해결하는 이들도 목격됐습니다.

온라인에선 한라산 차박 경험담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국립공원 내에서 이런 행동은 모두 불법이고요.

적발되면 자연공원법 위반으로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