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승지

달리던 화물차 불‥빙그레 3세 김동환 재판행

입력 | 2024-08-22 06:14   수정 | 2024-08-2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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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오늘 새벽 서울내부순환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나 20여 분만에 꺼졌고, 광주에선 승용차 추돌사고로 10명이 다쳤습니다.

빙그레 3세 김동환 사장은 경찰관 폭행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승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캄캄한 밤, 도로 위 멈춰선 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은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어우…웬일이야.″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성동구 내부순환로 사근램프 근처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절반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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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찼고, 바닥에는 그을린 선풍기가 놓여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엔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40여 명이 급히 대피했고 1명은 소방에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선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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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 광주 북구 빛고을대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 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후 사고를 피하려던 차량이 차선을 바꾸려다 또 다른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차량 4대의 추돌도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10명이 경상을 입었고, 1시간가량 퇴근길 도로 정체도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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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 사장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17일 서울 용산구의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가 출동한 경찰관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김 사장 측은 ″저로 인해 불편을 입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죄드리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승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