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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중국서 또 일본인 피습‥초등생 흉기에 찔려
입력 | 2024-09-19 07:16 수정 | 2024-09-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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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중국에서 또다시 일본인 피습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중국에서 일본인 초등학생이 등교 중 괴한에게 습격당해 다쳤는데요.
지난 6월 일본인 피습 사건 이후 3개월 만입니다.
경찰들이 초등학교 앞 거리를 지키고 서 있습니다.
일본인 초등학생이 습격당한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일본인 학교인데요.
어제 오전, 10살 초등학생이 등교 중 학교 입구로부터 약 200m 떨어진 곳에서 한 남성의 칼에 찔렸습니다.
다친 학생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중국 당국은 용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에도 중국 장쑤성에서 중국인 남성이 일본인 모자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국인 여성 안내원이 숨졌습니다.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벌어진 일본인 피습 사건은 1931년 만주사변 93주년 당일에 발생했는데요.
범행 동기가 증오 범죄인지에 대해선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